게임/위쳐3

위쳐 3 - 벨렌 퀘스트 줄거리(닐프가드 접선책, 피의 남작, 비지마 - 황제 알현)

히키코모리4 2017. 9. 19. 11:59

닐프가드 접선책

 

게롤트는 시리를 찾으러 벨렌으로 떠났으며, 이러한 행동에서 그의 헌신이 얼마나 깊은지가 나타났다. 직접 방문한 사람만이 이 땅이 얼마나 악독한지 알 수 있는 법이다. 이 당시 벨렌은 흔히 무인지대라고들 했다. 왜냐고? 그러니까, 닐프가드 황제는 아직 이땅을 손에 넣지 못했고, 테메리아는 혼란 상태였으며 르다니아 인들은 벌써 북쪽으로 후퇴했다. 이 땅을 지배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이는 끔찍한 결과로 이어졌다. 게롤트는 시리 건을 맡은 제국 요원 헨드릭을 만나 그가 수집한 정보를 알아내야 했다.

 

그러나 헨드릭은 더는 살아 숨쉬는 존재가 아니었다. 와일드 헌트가 그를 살해했다. 이 유령 기수들은 시리도 찾고 있었으며, 게롤트보다 선수를 친 판국이었다. 위쳐는 자신이 보호하던 아이에 관해 뻔한 단서 몇 개만 얻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 여기에 유용한 정보가 좀 남아 있었다. 시리는 자칭 벨렌의 지배자인 피의 남작에게 초대받았었고, 짐작컨대 미드콥스 마을 근처에 살고 있는 어떤 마녀와 다툰 것처럼 보였다.

 피의 남작

 

닐프가드 요원은 시리가 자칭 벨렌의 지배자인 남작과 동행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남자는 잔혹한 성격과, 나열하면 세 척은 될 끔찍한 행동으로 악명을 떨쳤으며, 그랬기에 피의 남작이라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게롤트는 최소학 체액에서 따온 별명에 겁먹을 이는 아니었기에, 시릴라에 대해 조사하려고 남작의 본거지인 까마귀 횃대로 향했다.

 

성문의 경비병들은 게롤트와의 만남이 달갑지 않은게 분명했다. 경비병은 그가 들어서지 못하게 했으며, 이 과정에서 딱딱대며 몇 가지 협박을 일삼았다. 하지만 위쳐는 피의 남작과 대화를 해야만 했다. 그러니 그는 까마귀 횃대로 들어갈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섰다.

 

놀랍게도, 게롤트는 성 근처에서 만난 마을 주민에게 약간의 도움을 받았다. 노인은 위쳐를 오래된 우물의 수원으로 데려가며, 게롤트가 여기서 까마귀 횃대로 들어갈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말했다.

 

게롤트는 피의 남작과의 만남을 꽤나 기이하게 생각했고, 남작 보인은 전혀 피비린내나지 않아 보인다는 사실도 알았다.

 

추가 - 황제 알현(비지마)

 

비지마로 소환된 건가? 답을 구할 대상은 적군의 무덤 위에 춤추는 하얀 불꽃이자, 온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자인 닐프가드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 뿐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에미르 황제와의 알현은 게롤트에게 매우 중요했다. 왕녀이자 게롤트가 예전에 보호했던 아이, 검 친구인 시릴라가 돌아온 것이다. 머나먼 곳에서, 그녀는 위험에 처해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태였다. 와일드 헌트가 쫒고 있었던 것이다. 에미르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후계자를 그 악령보다 먼저 찾아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처음에는 예니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들은 머지 않아 소서리스의 위치 확인 주문이 헌트의 주의를 끈다는 것을 알아냈다. 따라서, 마법에 의존하지 않고 예전 방식을 사용해 시리를 찾아야만 했다. 내 오랜 친구 리비아의 게롤트보다 뛰어난 추적자는 몇 되지 않는다. 따라서 에미르는 도움의 대가로 산더미같은 돈을 약속했다. 그러나 게롤트는 물질적인 부분과 상관없이, 개인적인 사유로 이 과업을 기꺼이 수락했다. 내 이는 확신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게롤트에게 있어 시리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시리를 구할 수만 있다면 게롤트는 무슨 짓이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