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꿀팁(입국신고서 주의사항,홋카이도 레일패스)
일본 입국신고서 주의사항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분들께서 입국신고서를 나눠줍니다. 입국심사하실 때 필요한 서류이니 꼭 작성하셔야 합니다.
출발하자마자 바로 나눠주시는 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나눠주십니다. 펜도 같이주시니 펜 안 챙기셨으면 손들어서 달라고 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9번 항목인데, 일본 내의 숙소의 연락처를 적는 부분입니다. 여행기간 중 묶는 숙소가 다르시다면 첫번째로 묶는 숙소로 적어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적으실 때, 숙소의 주소나 연락처만 적는게 아니라 숙소 이름도 적어두셔야 합니다.
숙소 정보를 메일로 받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이 안되실 때를 대비해서 반드시 캡쳐를 해서 휴대폰에 따로 저장해두시길 바랍니다. 막상 필요한데 인터넷이 안되서, 확인이 안되면 여행 시작부터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지금 출발하시기 전이라면, 꼭 캡쳐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제가 여행 다녀올 때는 홋카이도 레일패스 Flexible 4 days를 사용했었습니다. 가격은 1인당 22000엔입니다.
다른 레일패스들과 다르게 플렉시블 레일패스는 이어서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날짜 4일을 띄엄띄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JR외국어 안내데스크에서 구입했을 때 직원분이 찍어주신 도장입니다. 사용할 날짜를 구입할 당시에 정해둡니다. 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용할 날짜를 미리 정하고 가시는 것을 권해드리는데, 왜냐하면 레일패스를 사용하실 때 지정석(한국에서의 좌석 예매)을 무료로 발권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일 패스가 있다면 여행 중에 '미도리노마도구치(직원에게 기차표 예매하는 곳)'에서 무료로 지정석 예매를 하실 수 있지만, 언어 때문에 고민이신분들은 첫날 레일패스를 구입하는 외국어 안내데스크에서 전부 지정석을 예매해 가시길 바랍니다. 능숙한 한국어를 하시는 직원분들이 친절히 예매해주십니다.
그리고 레일패스를 구입하시고 자유석만 이용하면 돈이 아깝습니다. 물론 자유석만으로도 본전 뽑을 수 있지만, 지정석 예매까지 하시면 정말 뽕을 뽑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입석 예매가 따로 없고 자유석칸과 지정석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유석으로 예매하시고 자리가 없다면 서서 가야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정석이 자유석보다 비쌉니다. 이왕 레일패스를 구매하셨으면, 지정석으로 예매하시고 편하게 여행다니세요.
두번째 사진은 제가 사용한날에 개찰구에서 역무원분이 찍어주신 도장입니다. 레일패스는 지정석 표가 있더라도 개찰구에 표를 집어넣고 가시는게 아니라 역무원분께 레일패스를 보여드리고 꼭 도장받으셔서 가야합니다. 만약 그날 도장을 받으셨으면 확인만 받으시고 가시면 됩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안내 주소 : http://www2.jrhokkaido.co.jp/global/korean/railpass/rail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