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재발견

 

 

 

군대에서 읽었던 책이다.

 

군대에서 읽고 전역하고 갑자기 기억나서 돈주고 사서 다시 읽었다.

 

 

 

'목표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게 사소한 목표로 시작하고 꾸준히 해라'

 

 

 

압축하면 그런 내용이다.

 

별거 아닌 이야기다. 그런데 정말로 효과가 있다. 정했던 목표를 실패하고 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저자가 목표를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다. 한 번 쉬게되면 다시 하기 힘들어지는 것, 목표가 높아지면 거부감이 생긴다던가 등등.. 저자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으나 '사소한 목표'로 극복하였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였다.

 

사소한 목표란, 그 말 그대로 정말 쉬운 목표를 말한다. 여러 장점이 있는데, 2가지만 이야기해 보겠다.

 

 첫째로, 매일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목표는 실천하기 쉽다. 고로 달성하기 쉽고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날을 아예 만들지 않는다. 저자의 경우에는 팔굽혀펴기 한 번 이었다. 그 정도로 쉬운 목표여야 한다.

 

 둘째로, 목표가 지킬 수 없는 날을 만들지 않아서 도중 하차하지 않고 계속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누군가는 사소한 목표로는 너무 느리기 때문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본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목표 초과 달성으로 원하는 만큼 더 위에 있는 목표로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공부같은 경우 진도를 더 나간다거나 운동 같은 경우는 갯 수를 늘려서 한다던가 등. 목표의 한계를 설정하지 않았으니 컨디션 괜찮은 날은 더욱더 하고 힘든날에는 최소한의 목표만 달성해도 된다.

 

 시간이 흐르면 목표였던 것이 꾸준한 실천이 습관으로 변해 거부감 없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고 장기적으로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사람 사는 방법이 다양하듯이, 사람에게 맞는 실천 방법이 있는 것 같다. 실천 방법이란게 따로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만약 목표 달성에 금방 지치고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했다면 한 번 읽어보는 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