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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시간 알아보는 사이트

저번 글에서 레일패스로 지정석 예매를 받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http://hanabob.tistory.com/37)

 

지정석도 같이 예매하시기로 하셨다면 타야하는 열차시간을 메모해두고 가세요. 미리 알아두고 가지 않고 거기 가서 예매하시면 비교적 오래걸립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열차를 이용한다면 열차시간을 알아봐야겠죠?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몇 시 출발인지도 모르고 역으로 갔다가 한참 기다린다던지 그날 이동하는 열차는 이미 없어서 하루를 날릴 수도 있으니 반드시 알아두고 가세요.

 

그러면 어디서 알아봐야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 열차시간 조회 사이트 주소 : http://www.hyperdia.com/en/

 

저는 여기서 알아봤습니다. 사이트는 영어로 되어있지만(일어,중국어로 변경 가능) 열차시간 조회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왼쪽 상단에 보시면 조회하는 칸이 있습니다.

 

From 은 출발 장소

 

TO 도착 장소

 

Date, Time 날짜 시간을 적으시면 됩니다.

 

Type 은 건들지 않고 그냥 두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 FromTo에 적는 지역명은 영어로 적으셔야 합니다.

 

 

 

Search를 누르시면 이런식으로 조회됩니다. 여기서 원하시는 열차 출발 시간, 중간의 열차명을 적어두세요. 제가 예매할 때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와 시간만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예매를 해주셨습니다. 열차명은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아서 예매해주셨지만 혹시 모르니까 같이 적어두세요. 저는 적어두고 가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창 직원분이랑 지정석 예매하시다가 자유석으로 밖에 얘매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직원 분이 알려주시니 해당 열차는 따로 적어두세요. 자유석일 때는 레일패스만 역무원께 보여드리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플렉시블

 

추가로 이야기해드릴 꿀팁이 있습니다. 홋카이도 레일패스 안내 사이트에 가서 보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플렉시블(flexible) 4일권’은 사용 개시일을 별도로 지정하실 수 없습니다. 구입 또는 교환일이 사용 개시일이 되며, 이때부터 10일 이내의 연속 또는 임의의 4일을 선택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7월 1일 ‘플렉시블(flexible) 4일권’을 구입 또는 교환했을 경우, 7월 10일까지 임의의 4일을 선택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 여행일 경우에는 플렉시블 사용개시일에 맞춰 일정을 짤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 사용개시일 때문에 플렉시블 레일패스 사용기간이 끝나고 열차비를 추가로 내고 이동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무려 하코다테에서 삿포로 이동하는 비싼 열차비를 내야했습니다. 문구를 보면 당연히 구입한 첫날부터 사용해야 되는 것으로 보이고 저도 당연히 그렇게 계획을 짰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직접가서 레일패스를 구입할 때는 직원분이 사용개시일을 다음날로 조정해주셨습니다. 제가 미뤄달라고 한게 아니라 직원분이 바꿔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첫날은 공항에서 오타루로 가려고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하코다테에서 삿포로 가는 비용보다 적었기 때문에 그 비용은 레일패스가 아니라 따로 내기로 하고, 레일패스는 다음날로 미뤄서 비싼 교통비를 내야할 뻔한 걸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구매일 다음날로 사용개시일을 바꿨었는데 그 이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 구매일의 다음날까지는 미룰 수 있는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혹시 더 미룰 수 있는지 모르니 직원분께 여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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